서울에 몇 안 남은 '달동네' 중 하나인 서대문구 홍제3동 '개미마을'의 도시재생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서대문구가 26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개미마을의 여건상 인근의 정비계획 해제구역인 옛 홍제4구역과 연계해 정비하거나 공공재개발을 하는 방안 등이 연구용역에서 검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개미마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낮은 사업성 등으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역시 실제로 정비사업 성사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