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 실물경제가 침체했지만, 주식시장에는 붐이 일면서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분석이 또 나왔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25일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다보스포럼'의 고위급회의인 '다보스 대화'에 맞춰 발표한 보고서 '불평등 바이러스'에 따르면 세계 억만장자 총자산은 작년 말일 11조9천500억달러로 대유행 초기인 작년 3월 중순보다 3조9천억달러 늘었다.
옥스팜은 현재 억만장자의 총자산이 주요 20개국이 코로나19 대유행 대응에 쏟아부은 돈과 맞먹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