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불륜으로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경찰관이 차량을 훔쳐 음주운전 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부산 경찰이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부산경찰청 한 관계자는 "사생활 관련 부분은 먼저 인지해 감찰하지 않지만, 문제가 돼 진정이 제기되거나 제소가 이뤄지면 사실관계 확인 후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공무원으로서 처신이 부적절하다면 징계 사유는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 소속 순경이 만취 상태에서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훔쳐 음주운전을 하다가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