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콜롬비아 평화협정 이후 동명의 정당으로 변신한 옛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이 반군 시절을 연상시키는 당명을 바꿨다.
FARC 당수인 로드리고 론도뇨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FARC'에서 '보통당'으로의 당명을 변경한다며, "우리는 공정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보통 사람들의 정당"이라고 말했다.
1964년 탄생한 콜롬비아 최대 반군이던 FARC는 콜롬비아 정부와의 오랜 협상을 통해 2016년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무기를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