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이 북한과 중국 등의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으로 감시하는 최신 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발주한 연구용역 사업이 달랑 22엔에 낙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인공위성을 사용한 경계 감시나 '림 관측' 연구개발의 장래성을 고려해 어떻게 해서라도 수주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미쓰비시 측의 초저가 응찰 배경을 분석했다.
이 신문은 다만 이 연구사업의 초저가 계약을 두고 일반인들이 납득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미쓰비시 측은 방위성과의 계약관계라서 초저가 응찰 이유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