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이들 교회 및 기도원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는데 방대본은 처음 감염이 시작된 지표가족으로부터 지난 13일 교회 한 곳으로, 16일에는 다른 교회와 기도원으로 전파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 북구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돼 이날 0시 기준으로 교인 11명과 가족 4명 등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