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대선 불복 소송을 맡으면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줄리아니가 설립한 법률 자문회사인 '줄리아니 파트너스' 계정으로 발송된 이 이메일에는 줄리아니가 지난해 11월 4월부터 불복 소송을 맡았으며, 최소 3명의 트럼프 대선캠프 관계자에게 거액의 수임료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에서 최고급 변호사가 고객 1명을 위해 온종일 일한다고 했을 때 받을 수 있는 하루 최고 수임료는 1만5천달러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