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새 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 새로운 관계 정립을 앞두고 내부 단속 강화에 나섰다.
23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제19기 중앙기율위원회 5차 전체 회의를 주최하고 종엄치당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14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 여정의 첫해"라며 "중요한 시기를 맞아 당의 종엄치당을 우선으로 해 정치적인 판단력을 끊임없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