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중미 온두라스가 향후 낙태 규제 완화 가능성도 사실상 차단했다.낙태 합법화 운동가들은 이번 국회의 결정으로 낙태 요건 완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한다.야당 의원 도리스 구티에레스는 AFP통신에 "낙태 금지를 돌에 새긴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국회 정원 128명 중 96명 이상 찬성이 필요하면 절대로 법을 개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