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발 주가 폭락 사태 피해자 60여명 내일 라덕연 고소'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1000억 원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주가조작 세력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 투자자문사 대표 등을 고소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건은 9일 오후 투자자 60여 명을 대리해 라 대표와 H사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는 "주가조작 세력이 애초 투자금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의도 없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자금을 받았다"면서 "휴대전화를 받자마자 피해자들 모르게 레버리지 대출을 받고 미수금을 당겨 사기·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