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아닌 '국민검증단' 필요"

김동연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아닌 '국민검증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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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아닌 '국민검증단' 필요"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시찰이 아닌 검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부 주도의 시찰단이 아니라, 국회가 나서 다양한 구성으로 국민검증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뒤 "일본 정부는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하고, 어느 곳이든 조사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김 지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게시한 페이스북 글에서 "한일 양국의 과학적 공동 조사와 안전성 검증을 수반하지 아니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 중단을 관철시키는 것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마지노선"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