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업계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시 에너지 안보 위기 초래"

해양업계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시 에너지 안보 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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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업계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시 에너지 안보 위기 초래"해양업계가 현대LNG해운을 해외로 매각하면 에너지 안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저지해야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하지만 최근 IMM 컨소시엄의 현대LNG해운 해외 매각 추진은 이러한 방향에 역행한다"며 "전략물자를 수송하는 선사들이 해외에 매각된다면, 앞으로 원유, LNG 등 주요 전략물자 수송을 해외 선사에 의존해야 할 뿐 아니라 국가적 비상사태 시 에너지 안보에 심각한 우려가 초래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해총은 또 "IMM 컨소시엄이 해외 선사나 자본에 현대LNG해운을 매각한다면, 우리나라 전략물자 운송자산 및 수십 년간 쌓아온 LNG 수송 노하우 등의 정보자산, 한국가스공사 장기계약 수송권 등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자산의 해외유출로 경제 및 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