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에 휘둘린 브라질, 구글과 전쟁... “플랫폼도 처벌” vs “검열 법안”강력한 '가짜뉴스 방지법'을 도입하려던 브라질 정부의 구상이 구글과 메타 등 거대 정보기술 기업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면서 논란이 불붙고 있다.
AFP통신·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발단은 2일 브라질 하원에서 표결이 예정돼 있던 'PL 2630'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규제 법안이다.
브라질 하원은 지난달 가짜뉴스 법안을 위원회 논의 없이 곧바로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