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2의 사드 경제보복?... 尹대통령 외교 중국 뿔 났다

中, 제2의 사드 경제보복?... 尹대통령 외교 중국 뿔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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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2의 사드 경제보복?... 尹대통령 외교 중국 뿔 났다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연설 중 '장진호 전투'를 거론한 데 대해 중국 전문가가 "중국이 굉장히 격앙돼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한반도가 냉전의 시간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욱연 서강대 중국문화학과 교수는 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회 연설 중 언급한 '장진호 전투'에 대해 역사 왜곡이라고 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중국이 굉장히 격앙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최근 중국 관영방송인 중국중앙TV가 '압록강을 건너다'라는 드라마를 긴급 편성한 상황에 대해 "3년 전 편성했던 프로그램을 지금 와서 다시 편성한 것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봐야 한다"며 "이는 윤 대통령의 지난 미 의회 연설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