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점자동화책으로 사랑을”…‘올바른 즐거움’ 만든 엔씨 신입사원들엔씨 사회공헌 활동 'NC PLAY' 가보니-신입사원들이 직접 기획한 '점자동화책 제작'… "세상을 손으로 보는 아이들에게 선물" 시각장애인은 오돌토돌 튀어나온 점자를 통해 세상을 읽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성준 엔씨 나노개발실 커넥트웹개발팀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머는 "최근 기업들이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며 캔 음료나 과자 봉지에 점자를 넣는다는 것을 기사로만 접했는데, 실제로 회사에서 해보니 정말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었는데, 동화책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창이라고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오늘처럼 아이들이 동화책을 점자로 읽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며 "이러한 점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