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 사슬 끊어낼 것"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마약의 사슬을 끊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마약범죄가 '500만원 이상 밀수입'으로 제한된 것을 언급하며 "일선에서는 밀수로 적발된 마약의 중량과 가격을 재며 수사가 가능한지를 판단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 총장은 "지난해 9월 투약·소지를 제외한 마약범죄 전반을 다시 수사할 수 있게 됐으므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