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별 수출상황 점검…유망품목 지원 전략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거점무역관, 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유관기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요 업종별 협회가 참석하는 '수출지역 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아세안·EU 등 KOTRA 거점무역관들이 동시 화상접속해 주요 수출지역 시장상황을 현장감 있게 점검하는 한편,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지역별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안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반도체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다만 미국‧중동 지역 등의 수출 회복과 에너지 가격하락에 따른 수입 감소에 힘입어 무역적자 규모가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