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삭제 대가로 해외재벌 돈 뜯어낸 케이블방송사 직원 영장

기사삭제 대가로 해외재벌 돈 뜯어낸 케이블방송사 직원 영장

PCM20230320000183990_P4_20230424130310672.jpg?type=w647

 

기사삭제 대가로 해외재벌 돈 뜯어낸 케이블방송사 직원 영장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리한 기사를 삭제해주는 대가로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국내 케이블방송사 직원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2∼3월 후배 기자에게 홍콩 재벌 2세로 알려진 맥신 쿠씨에 대한 기사 6건을 게재하게 한 뒤 맥신 쿠씨 측에 기사를 삭제해 주겠다며 1억원이 넘는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매체는 당시 맥신 쿠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한 뒤 해외로 잠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