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그린데탕트' 실현, 남북 과학기술 협력으로 풀어야...STEPI 인사이트 발간재난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상황을 고려할 때, 남북 과학기술 협력은 우리 정부 국정목표인 '남북 그린데탕트' 구현의 좋은 실천전략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선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재난재해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재난재해 분야는 남북 그린데탕트 실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재난재해 분야에 대한 남북 그린데탕트 종합 과학기술협력 전략 수립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북 그린데탕트' 구현을 위해서는 경색 국면과 협력 국면 사이에 남북관계 전환 목적의 새로운 협력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는 그린데탕트 실현을 위해 북한의 간헐적 대외 교류 또는 재난재해로 인한 대외협력 개방 등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