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다는 판단 아래 일부 지역에서 제한 조처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정부는 오는 26일 전국 12개 지역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9개 지역의 유치원생과 저학년 학생의 등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등교는 지난해 10월 말 야간 통금을 포함해 전면적인 제한 조처가 내려진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