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한반도·대만해협 양쪽 모두 군사 긴장 높아져동아시아의 두 '약한 고리'인 한반도와 대만해협 양쪽 모두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한 한·미·일의 군사적 대응이 본격화되며 북한은 물론 러시아까지 나서 동해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고, 중국은 서태평양까지 항공모함을 내보내 이·착함 훈련을 거듭했다.
크렘린은 17일 보도자료를 내어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지난 14일부터 시행 중인 러시아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에 주둔 중인 태평양함대의 불시 점검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