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 첨단의료기기 산업 육성 '순항'경남도는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의 제품 기획부터 실용화·사업화까지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해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과 함께 미래 첨단의료기기 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술력 있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의 유치와 창업 등 산업 육성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존의 전자부품, 정밀기기,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 전후방 산업과 연결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