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아파트 60% ‘청약 미달’…이마저도 서울만 몰렸다

분양 아파트 60% ‘청약 미달’…이마저도 서울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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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아파트 60% ‘청약 미달’…이마저도 서울만 몰렸다최근 청약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신규 분양 아파트의 60% 이상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분기 청약 결과가 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일부 수도권 민간 택지나 지방에서는 청약미달이 나오면서 공급 계획을 연기하는 상당히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은 정부 규제완화의 효과를 빨아들이고 있는 데 비해, 서울 집중화로 지방과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청약 시장이 더 위축되는 있다"면서 "지방도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곳만 청약자가 몰리는 등 청약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