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출 10년 증가율, 대만의 ‘5분의 1’...흔들리는 ‘수출 한국’세계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중고위 기술수준의 산업에 있어서도 10년 전만 해도 한국이 중국 대비 '상대적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이 역시 최근 '경합' 수준으로 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진 고려대 교수는 "특히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조업 수출 경쟁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대대적으로 지원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업들이 더 활발히 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