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거녀·택시 기사 살해 이기영에 ‘사형’ 구형…“피해자 돈으로 사치 즐겨”검찰이 동거녀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기영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또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집으로 유인한 택시 기사 B씨의 이마를 둔기로 두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금전적인 목적 외에 음주운전 누범인 이씨가 경찰에 신고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