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미동맹 어느 때보다 중요… 인·태 너머 평화 안정에도 역할"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한미 양국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안정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우린 한미동맹이 앞으로 7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젊은이들과 미래 지도자들은 우리 파트너십이 가져올 실질적인 이익을 잘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오는 26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우리 유대관계가 얼마나 특별하고 밀접한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들은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성취한 것을 돌아보며 우리 미래에 대한 명확하고 공유된 비전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