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집마련 성공한 목사… 알고 보니 교회 돈 6억원 빼 썼다

서울 내집마련 성공한 목사… 알고 보니 교회 돈 6억원 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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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집마련 성공한 목사… 알고 보니 교회 돈 6억원 빼 썼다교회 계좌에서 빼낸 돈으로 서울 내 집 마련을 한 목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목사직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개인 아파트까지 사택에 포함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교회 입장에서 사택을 마련하는 것과 피고인에게 그 금액 상당을 지급해 개인 아파트를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큰 차이"라고 했다.

이어 "교회 담임목사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5억원이 넘는 큰 금액을 횡령해 피해자 교회 다수 교인에게 큰 정신적 상처를 줬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