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정치 고장나…1표만 이겨도 이기는 ‘소선거구제’”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현 선거제도에 대해 정치가 고장 났다며 선거제 개혁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 국회 제1차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에서 "총선이 일 년 남았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정치가 고장 났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적 과제와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앞장서서 오히려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치, 기득권에 안주해서 적대적으로 공생하는 정치가 우리의 민낯"이라고 혹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