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엑스포 만찬'에 "여의도 떠난 민생의 협치 현장"대통령실은 지난 6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들이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치가 여의도를 떠난 민생에선 협치를 잘 할 수 있다는 상징적 현장"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7개 시도지사 한 분씩 돌아가며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설명했다"며 "부산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그런 과정에서 또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여야가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해나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취임 첫 양곡관리법 재의요구권 행사 등으로 야권의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부산엑스포 유치를 고리로 야당과 협력하는 모습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