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60명만 받았다…'검은 봉투'속 초대장의 정체해맑은 얼굴에 커다란 눈을 말똥말똥 뜬 아이가 티셔츠에 적힌 간결한 문구로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그림.
작가는 그의 고향이자 마지막 순회지인 말라가에서 전시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
카예하는 이 특별한 초청장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가 파블로 피카소가 태어난 곳이자, 완벽한 21세기형 아티스트인 그가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화도시 말라가로 예술 애호가들을 초대하는 환상적인 여행을 예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