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저조 지적에 '황당' 노동부장관 "통계 착시…67% 활용한다"저출생 문제와 관련, 남성 육아휴직 사용 저조 문제에 대한 지적에 주무장관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통계적 착시현상도 있다"며 "일본 등에 비해 볼 때나 OECD 통계를 보면 낮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그러자 "이게 통계적인 착시현상도 좀 있다"며 "대개 출산하고 1년 미만의 경우에는 여성, 어머니들이 주로 육아를 한다. 그게 77% 정도 되고, 그 다음에 남성들은 1년 이후에 했는데 한 67%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여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는 대개 남성이 주소득원으로 인식이 돼 있고, 그래서 육아휴직에 대한 소득 감소가 크기 때문에 등등이 결합돼서 실질적으로는 좀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일본이라든가 이런 나라에 비해서 볼 때 통계는 저희들이 OECD 통계를 보면 낮지 않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