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더와 이우환…동서양 거장의 ‘대화’알렉산더 칼더의 움직이는 조각의 역동성과 이우환의 정적인 작업의 조우다.그는 "날숨에도 움직이고 부딪혀 소리를 내기도 하는 모빌을 칼더는 3차원 이상의 예술로 만들고 싶어했다. 눈에 보이는 이상의 높은 차원이 존재한다 생각했고,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느끼길 원했다"고 작품세계를 설명했다.K2 1층에는 과슈 회화 15점이 걸려 조각가로 알려진 칼더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