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관리법 대안이 '밥 공기 다 먹기 운동'?..."먹방 정치하나" 당내 비판도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양곡관리법'의 대안으로 반 한 공기 다 먹기 운동에 대해 논의했다는 발언하자, 당내에서도 제대로 된 대안이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정말 농업의 미래나 우리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면 반대를 안 할 것"이라며, "초과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면 근본적인 농업의 미래와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밥 한공기 다 먹기 운동'을 하면 된다니, 양곡관리법을 거부하며 내놓은 대책이 고작 이것인가"라며, "쌀 생산면적을 점차 줄이도록 유도하고 그럼에도 쌀값이 폭락하면 정부가 제한적으로 개입하자는 법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 상승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경험한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법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여야가 조금만 거리를 좁히면 합의점을 만들 수 있으니 진지하게 논의하고 함께 해결하는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