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이 22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명동밥집이 있는 샛별관에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있던 이주·난민 쉼터 '베다니아의 집'이 옮겨와 나란히 함께하게 됐다.염 추기경은 축복식과 현판식을 주례한 후 오후 3시부터 명동밥집을 찾은 노숙인 260여 명에게 도시락을 나눠주며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