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인근에 서식하는 두꺼비의 산란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만녹색연합 회원과 마을 주민 등 10여명은 이날 섬진강 인근에서 두꺼비 산란지를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박수완 광양만녹색연합 사무국장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두꺼비의 산란 시기도 더 빨라지고 있다"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기후변화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습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공감해갈 수 있도록 생태·환경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