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가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 20주기를 맞아 22일 서울역 지하철 승강장과 버스정류장에서 이동권 보장 시위를 벌이면서 한때 교통 혼잡을 빚었다.
이들은 서울역 지하철 시위 후 서울스퀘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장애인의 이동권은 머나먼 권리"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의 이동할 자유를 구속하지 말고 지금 당장 법제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이어 서울역 7번 버스정류장에서도 유인물을 배포하며 버스에 탑승하는 시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