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2일 2년여간 수행한 장관직을 떠나며 "그린뉴딜에서 2050년 탄소중립 선언까지 이어지는 우리 경제·사회 대전환의 시작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속 가능 사회로의 담대한 전환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장관은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니었다"고 돌이켰다.
이어 "지난 800여 일간 환경부 장관으로 일하면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우리 사회의 녹색 전환을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