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임시검사소 확진자 절반 '감염경로 불명'…무증상 32%

서울 임시검사소 확진자 절반 '감염경로 불명'…무증상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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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가려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절반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자의 성별·연령별 분포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은 주목할 점"이라며 "익명검사가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숨은 감염자' 조기 발견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52개를 운영해 누적 59만652건을 검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