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카지노에서 145억원이 넘는 거액이 사라져 관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지만, 사건의 실체는 보름이 넘도록 드러나지 않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사건 발생 초기부터 서귀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나섰지만 신고 접수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 피의자 A씨와 또 다른 30대 중국인 공범의 행적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경찰이 밝힌 이 사건 피의자는 랜딩카지노에서 자금을 관리하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임원 A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