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청소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이 초파리 실험으로 확인됐다.실험 결과 초파리가 잠을 잘 때 주둥이가 확장·수축을 반복하는 '주둥이 확장 수면' 현상이 24시간 주기의 생체리듬에 따라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초파리의 주둥이 확장 수면 단계는 사람이 깊은 잠을 잘 때 4㎐ 이하의 느린 뇌파가 나타나는 '서파수면'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