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틈타 미국 뉴욕시에 카지노를 세우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1일 수십년 동안 뉴욕을 노려온 카지노 업체들과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뉴욕주 세수 부족과 상업용 부동산 침체를 기회 삼아 맨해튼 한복판에 카지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부동산업체 보나도리얼티 트러스트는 맨해튼 헤럴드스퀘어 인근 보유 자산에 카지노 설립을 구상 중이고, 애틀랜틱시티에 카지노 호텔을 보유 중인 모리스 베일리도 역시 헤럴드스퀘어 인근 옛 맥알핀호텔 부지에 카지노 설립을 추진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