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사업비 87억원을 투입, 영농환경 개선과 주민 소득 증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자체 설계단을 운영, 농업기반시설 86건의 설계를 완료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영농 시기에 맞춰 농업용수 공급과 노후한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정비해가겠다"며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시책 발굴과 농경지 침수·가뭄과 같은 재해 예방을 위한 항구적 복구사업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