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의 김진석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도시, 남구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울산경찰청이 남구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의 3살 아동 학대 사건을 재수사하면서 기존 23건의 학대 행위 외에 83건의 추가 학대 행위가 이뤄졌다고 한다"며 "그중에는 살인죄를 적용해야 할 물고문도 있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행정기관 수장이 되면 이런 아동학대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해 추가 피해를 막는 원스톱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부족한 관리 감독 인력도 확충하고 피해 부모의 CCTV 접근성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