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여성 인권 침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할례 관습을 뿌리뽑기 위해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21일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톰슨 재단 등에 따르면 이집트 내각은 전날 여성 할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개정 법안은 여성 할례 관련 최고 형량을 현행 7년에서 20년으로 대폭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