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기밀 접근을 허용할지 여부는 정보 당국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민감한 정보 접근에 우려를 표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브리핑 요청시 어떻게 정보를 제공할지 결정하는 데 자신의 정보 팀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5일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행동"을 이유로 그가 기밀 브리핑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