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존매케인함,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작전'"…中반발 일축

미군 "존매케인함,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작전'"…中반발 일축

AKR20210206044100504_01_i_P4_20210206172058850.jpg?type=w647

 

미군이 중국의 반발에도 이지스 구축함 '존 매케인함'의 남중국해 항행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존 매케인함은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미 제7함대 소속 군함으로, 지난 4일 중국 대륙과 대만 사이에 위치한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이어 5일에는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파라셀 제도 인근을 진입했다.

이에 중국군 남부전구의 톈쥔리 대변인은 당일 오후 존 매케인함이 파라셀 제도에 '무단 난입'했다고 반발하며 "남부전구 병력이 추적·감시하는 한편 경고해 퇴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