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2회 시행하기로 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모든 입국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받게 하면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자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탐지할 기회가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된 방역 계획이 시행되면 앞으로 영국 입국자들은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서를 갖춰야 하며, 입국 후 격리 기간에 추가 검사를 2회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