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사건 항소심 재판을 고등법원 부장판사 3명으로 구성된 재판부가 맡게 됐다.
종전까지 1명의 고법 부장판사와 2명의 고법 판사로 구성됐던 형사1부는 이번 인사로 재판부 전원이 고법 부장판사로만 구성된 대등재판부가 된다.
이 부장판사는 인사 직전까지 전국 최대 규모 지방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 1수석부장을 맡았고, 2015∼2016년 대등재판부가 아니었던 서울고법 형사1부의 재판장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