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 쌍용차, 노조에 "1∼2월 정상 급여 지급 어렵다"

'유동성 위기' 쌍용차, 노조에 "1∼2월 정상 급여 지급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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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는 쌍용차가 노동조합 측에 향후 두달간 임금 100%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쌍용차는 유동성 위기로 작년 12월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으며, 법원이 쌍용차의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이 2월28일까지 보류된 상태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 신청 이후 일부 대기업 부품업체가 부품 납품을 거부해 평택 공장 가동을 이틀간 중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