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재 속 '중국 반도체 희망' SMIC 4조원대 투자

美제재 속 '중국 반도체 희망' SMIC 4조원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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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이어 미국의 집중적 견제 대상이 된 중국의 핵심 반도체 회사 SMIC가 올해 5조 원에 가까운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로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화웨이와의 거래를 완전히 끊으면서 중국의 유일한 대형 파운드리사인 SMIC의 전략적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중국 정부는 이 회사에 대규모 직접 투자를 단행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SMIC를 육성 중이다.